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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혁신정책에 승부 걸어야"

盧대통령, 자문회의 의장 직접 맡아 첫 주재<br>"국가 성장동력확충·경쟁력 강화위해 필수"

"과학기술 혁신정책에 승부 걸어야" 盧대통령, 자문회의 의장 직접 맡아 첫 주재"국가 성장동력확충·경쟁력 강화위해 필수" 노무현 대통령은 30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1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앞으로 대한민국의 성장동력 확충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기술혁신 정책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김종민 신임 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참여정부에서 대통령 직속으로 있는 각종 자문위원회는 그동안 정책을 실질적으로 조정ㆍ입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도 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전략과 아이디어를 적극 생산해 변화의 견인차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청와대에서 열린 회의에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에 오명 과학기술부 장관, 간사위원에 박기영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이 각각 임명됐다. 이날 자문회의는 지난 3월 개정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법에 따라 종전 장관급 상임의장 대신 대통령이 의장을 맡은 후 처음 열리는 것이다. 과기부는 "과학기술 육성은 참여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라며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에 대한 종합조정ㆍ기획ㆍ평가 기능을 몰아주고 과학기술부를 부총리 부처로 격상하며 대통령이 직접 자문회의를 챙기는 것은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영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은 "과학기술 육성을 통해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를 달성한다는 대통령의 뜻이 확고하다"며 "관련 법률을 재점검한 후 과학기술혁신본부를 통해 혁신사업들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문위원 수도 종전 10명에서 30명으로 크게 늘려 위상을 강화했다. 자문위원에는 손욱 삼성인력개발원장, 이세경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 이현순 현대자동차 부사장, 윤송이 SK텔레콤 상무 등 과기 분야의 민간 명망가들이 망라됐다. 구동본기자 dbkoo@sed.co.kr 최수문기자 chsm@sed.co.kr 입력시간 : 2004-06-3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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