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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황] 외국인 나흘 만에 순매도


스페인 구제금융에 대한 기대가 하루 만에 회의감으로 바뀌면서 코스피지수가 하락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30포인트(0.66%) 떨어진 1,854.74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스페인의 구제금융 신청 소식에 급등했던 코스피지수는 이날 위기 탈출을 위해서는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은 지원금이 필요하다는 평가와 이탈리아 국채 금리가 6%대로 급등했다는 소식에 26포인트 떨어진 급락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기관이 장 중 매수세로 전환하며 낙폭을 줄였다. .

외국인은 493억원어치를 팔며 나흘 만에 매도세로 돌아선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899억원과 425억원을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342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3.4% 올랐고 비금속광물(0.54%), 종이ㆍ목재(0.15%), 증권(0.19%)도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전날 상승세를 보였던 섬유ㆍ의복(-2.28%)과 건설(-1.25%), 철강금속(-1.08%), 유통업(1.0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기아차(0.26%)와 삼성생명(0.10%)만이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을 뿐 삼성전자(-1.03%), 현대차(-0.63%), 포스코(-1,86%) 등 나머지는 모두 하락했다.

최대주주가 넥슨으로 바뀌었다는 소식에 전날 급락했던 엔씨소프트는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1% 이상 반등에 성공했고 SK하이닉스도 업황 개선 가능성에 이틀째 상승했다. 또 커피공장 투자를 결정한 남양유업과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LG이노텍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S-Oil(-1.48%)와 GS(-1.09%), SK이노베이션(-0.35%) 등 정유주는 국제유가 하락 소식에 동반 약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4억1,737만주, 거래대금은 3조5,876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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