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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도전, 한시즌 그랜드슬램"
입력2001-04-09 00:00:00
수정
2001.04.09 00:00:00
이제 우즈의 목표는 '진정한 그랜드 슬램(Grand Slam)'이다.그랜드 슬램은 한 시즌동안 4대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것. 그러나 그동안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져 우승 연도에 관계없이 4대 메이저 대회를 각각 1번 이상 우승한 선수들에게 '커리어(Career) 그랜드 슬래머'라는 이름으로 명예를 부여했다.
이 기록을 수립한 선수는 골프계 역사상 5명뿐.
지난 가을 PGA선수권 우승으로 이미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이뤘던 우즈는 2001 그린재킷을 차지함에 따라 그랜드 슬램으로 가는 첫 걸음을 내딛었다.
이제 그는 6월 US오픈, 7월 브리티시오픈, 8월 PGA선수권까지 모두 휩쓸어 골프계를 시끄럽게 했던 그랜드 슬램 논쟁에 종지부를 찍을 각오다.
전문가들은 시즌 초반 드라이브과 퍼팅 불안으로 시달리던 우즈가 이번 마스터스에서 평균 305.5야드의 엄청난 비거리에 그린적중률 81.9%, 홀 당 퍼팅 1.68개로 완벽하게 기량을 되찾은 만큼 그랜드 슬램 달성의 가능성도 한층 높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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