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원익머트리얼즈 ERP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는 업무 프로세스의 표준화 및 최적화를 지원하는 프로세스 혁신(PI), 전사적 자원관리 (ERP)시스템 구축, 기 구축된 그룹웨어, 제조실행시스템(MES) 등 내외부 시스템과 통합 연계 등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현대BS&C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시스템 분석작업을 진행한 뒤 내년 2월을 목표로 본격적인 시스템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내년 3월에는 시스템을 오픈한 뒤 3월 한달간 안정화 작업을 거쳐 4월부터 본격적인 시스템 가동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현대BS&C SI사업본부 이현환 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업무 전 영역에서 재작업과 낭비요소를 제거해 신속한 결산 및 수익성분석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경영정보체계를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반도체용 디스플레이 특수가스의 개발 및 국산화에 역점을 두고 있는 원익머트리얼즈는 지난해 연매출 1,309억원 규모의 중견기업으로, 지난 10년간 연평균 50%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고속 성장하고 있다. 지난 9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제38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단체부문 최고 상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SEN TV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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