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츠는 안광학 의료기기인 자동 검안기와 렌즈 가공기, 자동 렌즈미터, 디지털 리프렉터 등 안경점과 안과에서 사용되는 장비를 제조하는 업체다. 올해 광학 현미경 사업에도 의미 있는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광학 의료기기의 국내시장 규모는 4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되지만 중국과 인도 등 이머징마켓을 위주로 한 해외시장의 성장 규모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시장에 진출한 휴비츠가 큰 폭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안광학 의료기기시장은 여타 의료장비에 비해 시장 규모가 작은 틈새시장으로 초기시장을 주도한 업체에 의한 진입장벽이 존재한다. 휴비츠는 현재 100여개 국가로 수출하고 있으며 경쟁사와 비교해 약 20%의 가격경쟁력을 기반으로 연평균 20%의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자회사 상해 휴비츠는 지난 2006년 중국시장에 진출한 후 연평균 20%의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중국시장의 경우 안경 착용 인구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중국 로컬업체와 비교했을 때 품질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글로벌 경쟁사와 대비 가격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 높은 외형성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012년은 중국시장의 외형성장과 신규 사업인 광학 현미경 사업의 실적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학 현미경시장 규모는 연간 1,500억원 수준으로 기존 광학 의료기기시장에 비해 규모가 커 휴비츠의 새로운 성장원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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