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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미디어 신영자 사장(화제의 여성기업인)
입력1997-11-20 00:00:00
수정
1997.11.20 00:00:00
한기석 기자
◎영화번역·영상정보 제공 외길/<주>대한문등 3사 운영/「컴」 동영상 「알리미」 개발/대형멀티비전 사업도신영자씨(39)는 영화번역에서부터 영상정보제공사업까지 한분야에서 꾸준히 자기 길을 걷고있는 여성기업인 이다. 신사장은 (주)대한문, G&G미디어, G&G미디어그룹 등 3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대한문은 비디오 등 영상물을 제작·수입·배급하는 회사다. G&G미디어와 G&G미디어그룹은 대형 멀티비전을 통한 정보제공시스템인「알리미」 사업을 하기 위해서 최근 설립한 회사다.
신사장은 원래 중문학을 전공한 석사출신으로 처음에는 영화번역을 했다. 사업수완이 있어 곧 여러 명의 번역가들을 거느리며 영화번역전문회사를 운영했다. 이후 대한문을 설립해 본격적인 영상물제작·배급에 나섰다.
영상제작쪽에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컴퓨터동영상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 알리미사업을 구상한 것도 이 때문이다.
「알리미」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등에 대형 멀티비전을 세워놓고 이곳을 통해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물론 단순히 비디오를 틀어주던 기존 제품과는 다르다. 비디오도 가능하고 CDROM을 통해 고화질의 동영상을 제공한다. 인터넷과 연결할 수도 있다.
기본 시스템은 모두 개발했다. 최근에는 인천시측과 연결이 돼 송도미디어밸리에 대형 멀티비전을 설치하는 계약을 추진중이다. 첫사업인 셈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소프트웨어창업보육센터에도 입주해 세부 프로그램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신사장은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사이버카페 「클릭」도 마련했다. 이곳에는 대형 멀티비전을 설치해 손님들이 커피를 마시며 영화도 보고 광고도 접하며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영상물과 관련한 모든 사업을 이제야 비로소 완결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알리미를 위주로 정보제공업계에서 꼭 두각을 나타내고 싶습니다』<한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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