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재경부] JEXIM자금 30억달러 2%대 저금리 도입

일본수출입은행(JEXIM) 자금 30억달러가 금리 연 2.2∼2.3%, 3년 거치 6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연말연시를 전후해 도입된다.27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일본측과 JEXIM자금 도입조건에 대한 협상을 이같은 내용으로 마무리짓고 곧 차관협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30억달러 상당의 엔화차관 가운데 13억달러는 중소기업 지원자금으로 중소기업은행을 통해 들어오며 에너지분야에 지원되는 자금 10억달러는 한국전력공사가 70∼80%를, 나머지는 가스공사가 각각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도입조건은 금리가 연 2.2∼2.3%, 사용기간이 9년으로 엔화차관이기 때문에 환리스크는 있으나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이후 들어온 공적지원자금 가운데 가장 좋은 조건이라고 말했다. IMF 긴급지원자금을 포함해 지금까지 도입된 공적지원자금들은 금리가 대부분 연 7∼8% 수준이며 사용기간도 3∼5년에 불과하다. 정부는 내달초 일본측과 차관도입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자금 인출은 연내에도 가능하나 대부분의 기업들이 연초가 돼야 자금수요가 생기기 때문에 연초에 인출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온종훈 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