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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등학교 초고속통신망 연결 2000년까지 완료
입력1996-11-12 00:00:00
수정
1996.11.12 00:00:00
◎정통부,2년 앞당겨정부는 초·중등학교 컴퓨터 보급및 학교간 초고속정보통신망 연결사업을 당초 목 표보다 2년 앞당긴 오는 2000년까지 추진키로했다. 또 학교컴퓨터 보급및 전문인력 교육, 멀티미디어 교육자료 개발에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키로했다.
정보통신부는 지난 9일 강봉균장관 주재로 교육부, 한국전산원등 학계, 관계부처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삼 대통령이 지난 10월 발표한 정보화 전략에 따른 실행방안 마련을 위한 교육정보화 토론회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우리나라 연간 사교육비가 17조원에 이르는등 교육 정보화 부문이 엄청난 시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지적, 교육 정보화의 핵심인 멀티미디어 학습자료등을 개발키위해 민간의 참여와 활력을 활용,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 관련 소프트웨어 소요 예시제 및 인정제 도입, 소프트웨어 구매 보장등을 통해 초기 수요를 창출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하고 「한국교육방송원법」을 제정, 현재 한국교육개발원 부설기관으로 되어 있는 멀티미디어 교육연구센터를 독립기관으로 운영할 방침이다.<백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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