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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의료 서비스 IT화 속도 낸다

대한약사회·의사협과 MOU

LG유플러스가 대한약사회, 대한의사협회와 각각 업무제휴를 맺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의료 서비스의 선진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우선 대한약사회와는 일종의 전자게시판인 '디지털사이니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양측은 전국 아파트 등 주거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설치된 약 2만 여대의 디지털 게시판을 통해 의약품 정보, 인근 약국 운영정보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현재 전국에 디지털게시판을 운영하면서 아파트 거주민들에게 날씨ㆍ뉴스ㆍ생활정보 등을 제공해왔다.

또 대한의사협회는 LG유플러스와 클라우드 기반 의료정보시스템 개발ㆍ공급을 위한 제휴를 체결했다. LG유플러스는 전국 2만8,000여곳의 개인병원에 클라우드 기반의 병원정보시스템(HIS)을 개발, 의사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환자를 진료하고 관련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양측은 시스템 설계 단계부터 의사 그룹이 참여해 보다 사용하기 편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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