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신한은행, '메신저 뱅킹' 서비스 헛바퀴

신한, 이용실적 적어 내달8일부터 중단키로

신한은행, '메신저 뱅킹' 서비스 헛바퀴 신한은행, 이용실적 적어 내달8일부터 중단키로 김영필 기자 susopa@sed.co.kr 메신저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메신저 뱅킹' 서비스가 제자리를 잡지 못한 채 흔들리고 있다. 16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네이트 온'을 통해 지난 2007년부터 메신저 뱅킹을 제공했던 신한은행이 오는 4월8일부터 해당 서비스를 중단한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의 메신저 뱅킹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신한은행이 메신저 뱅킹을 중단하는 것은 이용실적이 적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신한은행의 메신저 뱅킹을 이용한 이체 건수는 지난 2월 한달 동안 1만4,000여건, 금액으로는 69억원으로 신한은행의 전체 인터넷 뱅킹 중 차지하는 비율이 0.08%에 그쳤다. 신한은행의 한 관계자는 "예상보다 이용건수가 적었고 '네이트 온' 서비스를 제공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와 사용료에 대한 협상이 원활하지 않았다"며 "당분간 메신저 뱅킹 서비스를 재개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메신저 뱅킹에 대한 시장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현재 하나은행(MSN과 제휴)과 기업은행(자체 메신저) 등이 메신저 뱅킹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인터넷 포털업체의 한 관계자는 "메신저 뱅킹이 처음 나왔을 때는 획기적이라는 반응이 많았지만 결국 대중화되지 못했다"며 "아직 시장이 무르익지 않은 것이 대중화를 가로막은 가장 큰 요인"이라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