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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재팬, 인천-나리타 노선 운항 개시

저비용 항공사 에어아시아 재팬이 인천-나리타 노선의 운항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에어아시아 재팬의 첫 국제선인 인천-나리타 노선은 오는 28일부터 매일 운항한다. 인천발 나리타행은 오후 5시 45분, 나리타발 인천행은 오후 2시 15분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10월 10일 오후 11시부터 에어아시아 홈페이지(www.airasia.com)에서 예약 가능하며 예약 오픈을 기념해 편도 2,000원 특가항공권을 판매한다. 이 가격은 세금이 포함되지 않은 요금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오는 17일까지 인천공항세 2만8,000원을 포함해 총 3만원으로 인천-나리타 편도 항공권 예약이 가능하다.

특가항공권 행사 기간 이후에는 이 노선은 편도 10만~40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에어아시아 재팬의 인천 나리타 노선은 180개의 일반석을 갖춘 A320 기종으로 운항된다.

한편 이날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회장은 티웨이항공 인수설과 관련, “사실이 아닌 루머”라며 “전혀 논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인수 가능성을 일축했다. 한국 진출 가능성에 대해서는 “언젠가는 진출하겠지만 구체적인 시점을 얘기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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