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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맥스, 실적악화로 두달만에 반토막

셋톱박스 업체의 맏형인 휴맥스(028080)가 실적악화 우려로 두 달 만에 주가가 반 토막 났다. 목표주가도 잇따라 하향 조정되면서 1년 전의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다. 휴맥스는 3ㆍ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 2ㆍ4분기보다 각각 4%ㆍ17% 감소한 789억원ㆍ100억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주가는 전일보다 1.18% 하락한 1만2,600원으로 마감했다. 연 사흘째 하락으로 지난 7월 2만4,000원에서 50% 가까이 하락했다. 전성훈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원화강세에 따른 매출감소와 저가품의 비중증대가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성장이 멈춘 셋톱박스에서, 시장이 커지고 있는 디지털 AV기기 사업으로 빨리 전환해야 실적 부진을 만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현재가보다 낮은 1만2,300원을 제시했다. 한편 LG투자증권은 휴맥스에 대해 실적악화를 이유로 목표주가를 지난해 10월 3만5,000원으로 제시한 이후 네 번에 걸쳐 하향조정, 1만7,000원으로 낮추었다. 한국투자증권도 목표주가 3만2,800원에서 세 번의 조정을 거쳐 1만9,100원으로 낮춘 상태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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