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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하락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하락세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은 오전 9시 33분 현재 전날보다 1원 5전 내린 1,121원 25전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 시작 직후 2원35전까지 떨어지며 심리적 마지노선인 1,120원선이 붕괴되기도 했으나, 심리적 저항감에 다시 상승하면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유로존 국가에 대한 신용위험이 고조되면서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였으나, 북한의 남북 회담개최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오히려 하락하고 있다. /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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