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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L-JSA, 경영통합 기본합의
입력2001-11-11 00:00:00
수정
2001.11.11 00:00:00
지주社 설립등 연내 매듭일본항공사 업계 1위인 일본항공(JAL)과 3위인 일본에어시스템(JAS)이 경영통합을 하기로 기본적인 합의를 봤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1일 보도했다.
두 항공사 최고경영진은 내년 가을 지주회사를 설립해 경영을 통합하는 문제에 관해 연내 최종 합의를 도출할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양사가 경영통합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비교적 안정적인 수요가 있는 국내선에서 수익기반을 강화하기 위한차원으로 풀이되고 있다.
일본항공은 국제선 시장점유율 면에서는 최고이지만, 국내선 시장점유율은 25%에 그쳐 업계 2위인 전일본공수(全日本空輸:ANA)의 49%에 크게 뒤져 있다.
이에 따라 일본항공은 국내선 시장점유율 23%를 확보한 일본에어시스템과 손을 잡아 48%까지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이 같은 국내선 수익기반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국제선 경영에 나설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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