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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외국계서 모처럼 매수 추천

‘더 이상 추락은 없다.’ 미국 인터넷 기업인 라이코스 인수 후에 애널리스트의 부정적인 평가가 잇따르며 주가가 급락했던 다음에 대해 모처럼 매수 추천 의견이 나왔다. 라이코스 인수 후유증 우려가 남아있지만 주가는 더 이상 하락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떨어졌다는 지적이다. 외국계인 맥쿼리증권은 15일 다음의 목표 주가를 4만3,000원으로 제시하고 투자 의견은 시장 수익률 상회(Outperform)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맥쿼리증권은 라이코스 인수와 경기둔화에 따른 온라인 광고 수입 부진에도 불구하고 다음의 내년 주당순익(ESP) 성장률은 71%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심을 끄는 대목은 다음의 최근 주가가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한 수준에 달했다는 것. 강헌석 연구원은 “다음의 최근 주가는 현금흐름할인(DCF) 기준에 따라 산정한 최악의 기업 가치인 3만2,0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금흐름할인(DCF)이란 기업 가치를 측정하는 방식 가운데 하나로 기업이 미래에 창출할 수 있는 현금흐름을 합해 현재 가치로 할인해 추정한 것을 말한다. 그는 다음이 라이코스에 대한 전략을 보다 자세히 공개해 수익성 우려가 줄어들 경우, 주가는 내년 긍정적인 실적 기대감을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다음은 전일보다 800원 오른 3만2,800원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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