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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국민에 다가서기‘3S’운동 전개

국세청이 친절세정 구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국세청은 제2의 건국을 향한 공직사회 친절서비스 운동의 일환으로 3S(SMILE, SERVICE, SATISFACTION)운동을 전개하기로 하고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용인`에버랜드 서비스 아카데미'본원에서 국세청 간부 및 세무서장급 이상 관리자 2백39명을 대상으로 서비스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삼성에버랜드 서비스 아카데미'가 맡아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교육을 위해 사전에 종로, 강남세무서 등에서 납세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담당자 업무처리시호감을 느낀 점', `민원인들의 요구사항' 등에 대한 인터뷰조사를 마쳤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그동안 추진해오던 친절봉사세정을 한 차원 더 발전시켜 `국민에게 만족과 감동을 주는 서비스 세정'으로 거듭나기 위한 조치이며 국세청이 납세자를 관리하는 기관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거듭나자는데 그 배경이 있다고 설명했다. 국세청은 간부교육이 끝나면 세무서 과장급 이상 중간관리자 9백45명을 대상으로 16일부터 27일까지 다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종전의 주입식과는 달리 친절서비스 정신 구현과 행동화에 중점을둬 호감을 주는 표정, 음성, 인사예절 등 실습위주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친절교육과 함께 친절서비스 운동의 조기정착을 위해 세무관서별로 `친절.불친절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해 직원들의 친절도를 수시점검, 불량자에 대해서는 `경고카드'를 발부하고 3회 이상 경고시에는 징계 또는 인사상의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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