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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기계 워크아웃 졸업해도 대출금리 현수준

産銀, 채권단과 협의대우종합기계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졸업한 이후에도 금융비용이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기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관계자는 "30일 대우기계를 워크아웃에서 졸업시키기 위해 채권단과 협의중"이라며 "졸업 이후에도 금리수준을 동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우기계는 현재의 6,5%~7% 금리를 유지, 추가적인 금융 부담 없이 국제 신인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양재신 대우기계 사장은 최근 "워크아웃을 일찍 졸업하면 이자가 큰 폭으로 뛰어 금융비용이 커지기 때문에 내년쯤 졸업을 희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에 대해 "대우기계가 이자를 물어야 할 돈이 대략 9,500억~9,600억원 수준"이라며 "회사측의 독자생존 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해 금리를 현 수준으로 맞추는 방안을 다른 채권단에 타진했다"고 밝혔다. 한편 자산관리공사와 산업은행이 대주주인 대우기계는 공작기계 부문의 국내외 영업 호조와 한국철차 지분매각 등 구조조정 노력으로 올들어 지난 9월까지 매출과 경상이익이 각각 1조1,673억원, 1,124억원을 기록했다. 고광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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