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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은행권 첫 복지재단 설립

50억 출연 내달초 '나눔재단' 운영

외환은행이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복지재단을 설립,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외환은행은 22일 그동안 이사회 의결과 내부 준비작업을 거쳐 50억원의 은행 출연금과 향후 은행 및 직원의 추가 출연을 통해 운영될 ‘외환나눔재단’을 다음달 초 설립한다고 밝혔다. 외환나눔재단의 초대 이사장에는 로버트 팰런 현 외환은행 이사회 의장이 내정됐으며 5명 안팎의 직원이 상주 근무할 예정이다. 이 재단은 외환은행이 그간 정기적으로 서울역과 청량리 등에서 노숙자에게 식사를 제공한 ‘사랑의 밥퍼’ 봉사활동을 포함해 각종 불우이웃돕기와 성금모금 등의 활동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외환은행의 21개 해외지점 소재 국가에도 각종 지원활동을 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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