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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플렉스 52주 신저가 추락

실적개선 불투명에 대우證 투자의견 ‘중립’

휴대폰 경기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대표적 부품주인 인터플렉스가 52주 신저가까지 떨어졌다. 6일 코스닥시장에서 인터플렉스는 전날보다 800원(5.25%) 내린 1만 4,3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인터플렉스 주가는 한때 1,450원(9.50%) 하락하면서 1만3,000원대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저가 매수세가 일부 유입되면서 소폭 회복했다. 종가나 장 중 기준 모두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휴대폰에 들어가는 연성 인쇄회로기판(FPCB)을 만드는 인터플렉스가 이처럼 약세를 보이는 것은 전방산업인 휴대폰 경기가 불투명한 가운데 하반기 실적도 어둡게 전망되면서 투자자들이 이탈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7월 중순 37%대까지 갔던 외국인 지분율도 32%대로 5% 포인트 가까이 줄었다. 대우증권도 이날 인터플렉스가 4분기 이후 실적 개선 전망이 불투명하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김운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인터플렉스가 연내 신규 거래선을 통한 실적 개선을 이뤄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이라며 “4분기 이후 실적 개선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특히 주력 공급처인 삼성전자의 제품 믹스 변화로 시장 규모가 축소되고 삼성전자 내에서의 점유율도 점차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대우증권은 인터플렉스의 3분기 매출액이 전 분기보다 7.6% 감소한 747억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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