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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영업이익 흑자전환 효과없네"
입력2004-04-13 00:00:00
수정
2004.04.13 00:00:00
우승호 기자
코스닥시장이 조정을 보이면서 아시아나항공(020560)과 인터파크(035080)의 영업이익 흑자전환 소식도 별 다른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13일 삼성증권은 아시아나항공의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4억원 적자에서 286억원 흑자로 돌아서는 등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가는 장 초반이후 매도주문이 강하게 나오면서 2,900원대로 주저앉았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인터파크는 1분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212% 늘어난 197억원, 영업이익은 22억원 적자에서 8억원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이 날 하나증권과 현투증권은 인터파크의 시장점유율 확대와 마진율 상승으로 투자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주가는 전일 3% 하락한 2,910원으로 장을 마감한데 이어, 이날도 하락세가 이어지며 2,800대로 하락했다.
/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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