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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북한, 키크기 운동전개

[건강] 북한, 키크기 운동전개18세기준 남 170·여163㎝ 청소년에 평행봉·농구 등 권장 북한은 청소년들의 키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키크기 운동」을 전국적으로 펼치고 있는 것을 들 수 있다. 80년대 초부터 시작한 키크기 운동은 90년 들어서는 『국가와 민족의 장래와 관련된 문제』라고 강조하면서 청소년들이 당국에서 제시한 「국가기준 키」에 무조건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북한 당국이 발표한 「국가기준 키」를 보면 18세 기준으로 남자는 165㎝, 여자는 160㎝이며 22세일 경우 남자 170㎝·여자 163㎝이다. 결국 국가기준 키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남자라면 초·중·고교때 매년 5~6㎝를, 여자는 중·고등학교 3학년을 기준으로 그 이전에는 매년 6㎝, 이후에는 2~4㎝가 자라야 한다고 제시하고 있다. 그들은 이와관련, 매주 4시간씩 키크는 데 도움을 준다는 평행봉·철봉·농구 등을 집중적으로 할 것과 『남자들은 처음에는 키가 많이 크다가 다음 시기에는 떨어지기 시작하므로 윗몸운동에 많은 비중을 둬야 한다』, 『여자들은 한 때 키가 많이 크다가 일정한 시기부터 급격히 떨어지면서 옆으로 발육이 커지므로 다리에도 의식적인 자극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북한 당국은 키크기 운동을 하면 하지 않은 것에 비해 10㎝이상 자랄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입력시간 2000/06/13 17:4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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