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국민속의 기업 사회속의 기업] "기업이익은 사회 재투자"

“회사가 사회구성체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해내지 않으면 사회 전체가 원활히 돌아갈 수 없다.” 이는 조석래 효성 회장이 평소 지녀온 소신이다. 조 회장은 이 때문에 기업인으로선 이윤추구에 치중해야 하지만 그로 인해 발생한 이익은 사회에재투자해 확대 재생산해야 한다는 지론을 갖고 있다. 실제로 조 회장과 임 직원들은 매년 연말연시마다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왔다. 효성은 조 회장의 이 같은 경영철학에 맞춰 그동안 그룹과 사업장, 동호회 차원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효성의 최대 사업장인 울산공장에서는 울산지역 독거노인을 구내 남자기숙사로 초청, 일주일에 한번씩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공장 소속 간호사가 무료로 건강을 검진해주고 있다. 또 효성의 정보통신계열사인 노틸러스효성은 지난해 여름, 사내 여사우회 인 노아회를 주축으로 휴가비 40만원 중 1% 모금운동을 벌여 서울 강서구공항동에 있는 장애인공동체 '샬롬의 집'에 성금을 전달했다. 사내 동호회 의 움직임도 활기차다. (주)효성의 여사원회인 '효우리'는 매년말 효성 임직원을 대상으로 일일호 프를 개최해 모은 1,000여만원의 성금을 반찬, 과일, 간식거리 등과 함께40여 가구의 마포지역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노틸러스효성 여사원회인 '노아회'도 연말마다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일일찻집과 함께 직원들의 책이나 각종 물품을 기증하고 판매하는 벼룩시장을 열어 성금을 모 금한다. 특히 2003년에는 3개월 동안 직접 만든 테디베어 인형 50여개를 판매하는 등의 활동으로 375만원의 수익금을 모금,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장 애인 공동체 '샬롬의 집'에 기부했다. 또 섬유화학연구소 여사원회인 '우리회'는 비즈공예 등으로 만든 핸드폰 줄, 큐빅 머리핀 등을 사내직원들에 게 판매해 얻은 160여만원의 수익금을 사회복지 재활원인 '양지의 집'에 기탁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