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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마지막 연휴 "부동층 잡아라"

여야 각 당은 공식선거전 개막 후 맞은 마지막 황금연휴인 5일 강원도ㆍ부 산ㆍ광주 등에서 지원유세를 갖고 부동층 흡수를 위한 총력전을 벌였다. 탄핵 역풍으로 굳어지는 듯 했던 표심은 ‘거여견제론’과 정동영 의장의‘노인 폄하’ 발언으로 한나라당의 추격세가 만만치 않게 전개되면서 접전지역도 늘고 있는 양상이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이날 승용차를 타고 강원도와 경북지역을 돌며 지 원 유세전을 폈다. 박 대표는 동해와 삼척 등을 방문한 뒤 동해안을 따라남하, 경북 영덕ㆍ포항ㆍ구미 등을 순회했다. 그는 시장과 상가 등을 찾아 ‘거여(巨與) 견제론’과 ‘국정 심판론’을 거듭 제기하면서 경제와 민생 을 챙기는 정책정당화 의지를 피력했다. 이에 앞서 박 대표는 선대위 회의에서 “이 정권은 일자리를 만든다고 해놓고 일자리를 만들 공장을 해외로 내쫓고 외국인 투자를 3분의 1로 줄였다”면서 “노무현 정권 들어 가장 큰 피해자는 청년으로 우리가 해결해야 한다”고 정책 이슈를 부각시켰다.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이날 부산ㆍ경남지역 유세활동에 집중했다. 정의장은 부산 민주공원에서 선대위 상임위원회의를 가진 뒤 부산지역 후보들과 함께 식목행사를 하고 해운대로 이동, 지지를 호소했다. 정 의장은 이어 수영구 팔도시장에서 우리당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울산으로 올라가아파트단지와 상가를 누빈 뒤 문수월드컵 경기장 등지에서 거리유세를 벌였다. 민주당 추미애 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광주 북구 각화동 농산물공판장에서 망월동 5ㆍ18묘역까지 5㎞구간에서 3일째 ‘3보 1배’를 계속했다. 삼보일배를 마친 추 위원장은 전주를 거쳐 상경, 수도권 유세전을 펼친 뒤 다시 광주로 내려가 총선 막판까지 호남민심 되돌리기에 총력을 다할 예정 이다.박동석기자 everest@sed.co.kr , 안의식기자 miracle@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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