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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현대계열 철강3사 실적호전

인천제철과 현대강관, 대한알루미늄등 현대계열 철강 3사의 경영 실적이 올들어 크게 호전되고 있다.1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이들 철강 3사들은 최근 현대 구조조정 과정에서 주력 사업에서 제외됐슴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신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제철은 지난 97년부터 3년계획으로 추진해온 「3TOP」운동을 통해 올해 1,160억원의 원가를 절감하고 2,800억원의 유상 증자를 실시, 금융비용을 줄여나가면서 경영 실적이 크게 호전되고 있다.. 이와함께 보유 중이던 현대건설 주식 등을 매각함으로써 발생하는 특별이익이 수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여 올해 당기 순이익이 5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대규모 외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대한알루미늄도 지난 94년 압연공장준공이후 처음으로 올들어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이 회사 관계자는 『최근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호조와 수출 물량의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선 지난 3월 이후 흑자폭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앞으로 압연부문 연산 18만톤 생산체제가 갖춰지면 연말까지 32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대강관도 지난 3월 전남 율촌 냉연공장의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내수와 수출이 호조를 보여 지난 상반기 매출이 전년대비 50%가까이 늘어난 3,590억원에 이르는등 공장 가동 직후 부터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구축해 가고 있다. 현대강관은 특히 공장 가동과 함께 냉연제품 수출에 나서 이달에만 중동지역에 아연도금 강판 3만톤을 수출하는등 중국과 동남아, 유럽 등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훈 기자 LHO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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