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미래 한국 먹여살릴 5대 기술은…

황창규 지경부 전략기획단장 "10년후 100兆대 매출 기대"



정부의 연구개발(R&D) 사업을 이끌고 있는 황창규 지식경제부 R&D전략기획단장이 꼽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먹여 살릴 기술'이 나왔다. 그린카 등 5가지가 선정됐는데 정부는 앞으로 3~4년 안에 기술을 개발해 10년 후 100조원대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는 야심 찬 포부를 내놓았다. R&D전략기획단은 27일 향후 3~5년 내에 시장을 선도하거나 선점 가능한 '조기성과 창출형' 5대 분야 기술을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조기 사업화를 목표로 융합신산업∙정보통신∙주력산업∙부품소재∙에너지 등 총 5개 분야로 구성됐다. 5대 프로젝트는 ▦전기차 기반의 그린수송 시스템(40조원) ▦IT 융복합기기용 핵심 시스템 반도체(19조원) ▦K-MEG(차세대 에너지 기술, 25조원) ▦고효율 대면적 박막태양전지(11조원) ▦글로벌 선도천연물 소재 신약(10조원) 등으로 오는 2020년 모두 105조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다. 정부는 이들 사업에 앞으로 3년 동안 민간과 함께 각 50%씩 모두 7,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동반성장의 기반을 제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기획단계부터 중소∙중견기업의 참여를 의무화하거나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과제 기획단계부터 실제 개발에 참여할 컨소시엄들이 경쟁하는 구도로 진행된다. 또한 그동안 신기술 개발 프로젝트의 경우 선정과 기획, 사업 선정 및 관리, 평가에 이르기까지 과정별로 책임자가 서로 달라 책임소재가 불명확했던 것과 달리 이번 프로젝트는 전과정을 전략기획단장과 5대 분야 책임자들이 주관 운영하게 돼 책임소재를 명확히 할 계획이다. 지경부는 다음달 말까지 선도기술 확보를 위한 사업을 공고하고 내년 5월 개발에 착수해 2014년 완료할 계획이다. 황 단장은 "한국적 특성을 최대한 고려해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선정했다"며 "완성품과 부품, 그리고 인프라의 상호 상승작용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