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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행사 사장단 등 대규모 초빙 행사

아시아나 "유커 다시 불러들이자"

삼성그룹·현대자동차 등에 이어 아시아나항공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으로 위축된 경기 살리기에 동참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메르스로 침체된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국 여행사 사장단, 언론, 파워블로거 등 200명을 초청하는 대규모 방한 행사를 마련한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15~18일 3박 4일 동안 서울에 머무르며 한강유람선 관광, 제2롯데월드 방문 등의 이벤트에 참여하고 '유커(遊客)'로부터 사랑 받는 대표적인 명소인 명동에서 걷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박원순 서울시장도 동참한다.

이번 방한 행사는 메르스 사태로 외국 관광객이 전년 대비 하루 평균 21%나 감소하는 등 국내 관광산업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펼친 끝에 지난 1일 법무부가 발표한 관광 산업 지원 대책에 '중국 등 4개국 단체 관광객 비자 수수료 면제' 등을 반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이번 방한 행사는 중국인들에게 메르스 종식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공리에 행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24개 도시, 32개 노선으로 취항국가 중 가장 많은 노선을 운영 중이다. 특히 중국은 전체 여객 매출의 18.9%를 차지해 단일 국가로서는 가장 큰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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