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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정비 프렌차이즈사업 급성장

車정비 프렌차이즈사업 급성장 자동차 정비업계가 각 지역의 정비업소를 하나의 브랜드로 묶는 프랜차이즈사업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재편되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프랜차이즈망을 구축중인 업체는 10여개에 이른다. 최근까지는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정유 보험사 등이 경정비 체인망을 운영하거나 회원제 방식의 자동차 관리대행업체가 영업하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표준화된 양질의 서비스에 대한 고객욕구가 높아지면서 인터넷 기반 정비 프랜차이즈업체가 설립 붐을 이루고 있다. 대표적 경우가 차정비 진단기기업체 네스테크(사장 최상기). 이회사가 설립한 카맨샵은 지난 5월 사업을 시작한 후 가맹점 1,100여 개를 확보했다. 카맨샵은 인터넷을 통한 정비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공유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자상거래를 통해 보험, 용부품 유통 및 중고차 매매를 시작으로 견인서비스, 정비상품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사 홈페이지 안에 인터넷방송국을 설립, 정비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만도 계열사 마이스터(대표 오상수)가 운영중인 만도플라자는 지난 91년 처음 정비업소 프랜차이즈 개념을 국내 도입했다. 현재 330여 개의 회원사를 확보했다. 이회사는 체인망을 통해 용부품의 유통, 보험가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해상화재와 제휴, 긴급출동서비스를 대행하고 있다. 마스타자동차관리(대표 장기봉)는 지난 91년 차관리서비스를 시작했으며 LG, 쌍용 등 5개 손해보험사와 제휴, 긴급출동 및 견인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400여 개의 가맹점을 확보했다. 12월부터는 렌터카 현장배달서비스를 시작할 예정. 이것은 차에 고장이나 사고가 났을 때 콜센터에 연락하면 가까운 가맹점에서 렌터카를 싣고 출동, 고객에게 인도하고 현장수습을 마친 뒤 사고차를 견인하는 서비스다. 코리언모터스(대표 김내동)가 운영중인 KMC는 가맹점이 본사의 주주가 되는 자본참여방식의 정비프랜차이즈. 체인점의 주주화를 통해 네트워크를 구성, 정비기술 교육, 부품공동구매, 경영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SK글로벌(대표 김승정)이 운영하는 스피드메이트는 가격정찰제와 새롭게 도입한 '정비하자보증제'로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하자보험을 통해, 정비잘못으로 발생한 사고에 대해 3개월까지 최고 1억원까지 보상해 준다. 또한 정비업계 최초로 방송광고를 시작하는 등 매체를 통한 프랜차이즈 이미지 홍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네스테크의 최상기사장은 "프랜차이즈사업 바람은 정비요금 표준화와 서비스수준 향상 등을 통해 정비업계가 질적 향상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체인점과 소비자 모두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고 말했다. 최수문기자 입력시간 2000/11/10 18:4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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