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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8월부터 우편업무 24시간 본다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우체국 안에 있는 편의점에서 24시간 우편업무를 볼수 있게 된다. 우정사업본부는 8월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우체국 안에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을 설치하는 ‘포스털숍(Postal Shopㆍ가칭)’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체국을 찾는 고객들은 우체국 업무가 시작되기 전이나 끝난 후에도 편의점에서 우편 상품을 구입하거나 우편ㆍ택배업무를 볼 수 있다. 또 금융 무인자동화기기를 통해 우체국에서 제공하는 금융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다. 우체국 내의 편의점에서 하루 24시간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이를 위해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4월 LG25ㆍ바이더웨이 등 6개 국내 유명 편의점 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으며 다음달 중 경쟁입찰을 통해 위 탁경영 사업자 1곳을 선정해 8월 중순부터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 2~3개 대형 우체국에 설치해 시험 운영한 후 성과가 좋을 경우 내년에는 전국 시ㆍ군ㆍ구에 위치한 241개 대형 우체국 전체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편의점이 입점할 공간이 있는 소형 우체국에도 입점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는 그동안 우체국 직원들이 직접 관리하는 우편 관련 상품 판 매숍을 운영해왔으나 관리부실로 판매실적이 크게 저조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일본의 우정공사가 편의점 ‘로손’사와 제휴해 24시간 우편업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임대수수료 및 우편업무 수입 확대 등 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자 이를 벤치마킹해 비슷한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최용훼 우편사업단 사무관은 “우체국과 편의점의 만남은 이미 일본에서 시행돼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우체국 이용고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우체국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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