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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은행 “미 양적완화, 세계경제에 위협"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샤빈(夏斌) 통화정책위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2차 양적완화 조치가 세계경제에 가장 큰 위험요인이라고 4일 비판했다. 샤 위원은 이날 인민은행의 발행 잡지인 중국금융(中國金融) 분석기사에서 “중국이 통화정책과 자본통제 조치를 통해 양적완화에 따른 외부충격을 완화할 ‘방화벽’을 쳐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세계 각국이 달러 등 국제통화를 무제한으로 발행하는 또다른 위기 발생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중국은 금융규제에서 선진경제의 행동을 단순히 따라가서는 안 된다”며 중국이 그간 금융ㆍ통화 규제책을 이어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앞서 FRB는 3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에서 내년 6월말까지 총 6,000억달러(약 663조원) 규모의 장기물 국채를 순차적으로 사들이는 방식으로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해 경기부양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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