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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2분기 실적악화 우려 최저가

에이블씨엔씨가 저가 화장품시장의 경쟁심화에 따른 실적악화 우려로 코스닥상장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19일 에이블씨엔씨 주가는 전일보다 3,450원(9.26%)내린 3만3,800원으로 장을 마감해 2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주가는 이달초에 비교하면 24.5% 하락했으며 지난 2월말 최고가인 5만9,800원보다 43.5% 떨어진 것이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2월4일 코스닥시장에서 3만6,000원으로 거래를 개시했다. 최근 주가하락은 2분기 실적악화 우려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조윤정 현대증권 연구원은 “에이블씨엔씨의 2분기매출은 최근 저가 시장진입 업체수가 크게 늘면서 수요가 분산돼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더욱이 경쟁심화로 마케팅, 광고비도 증가해 이익규모도 기대치에 못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현대증권은 에이블씨엔씨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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