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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金대통령 모교 목포상고 '전남제일高'로 교명변경
입력2001-02-18 00:00:00
수정
2001.02.18 00:00:00
[노트북] 金대통령 모교 목포상고 '전남제일高'로 교명변경
김대중 대통령의 모교인 목포상업고등학교가 오는 3월 인문계인 '전남제일고등학교'로 새 출발한다.
18일 목포상고에 따르면 상고생들의 취업률 하락으로 10여년 전부터 지원자수가 격감하자 인문계 전환결정이 내려져 다음달 1일부터 교명을 바꾸기로 했다.
목포상고는 지난 99년 3학급, 작년 6학급의 인문계 학생을 모집, 인문계 전환의 준비과정을 거쳤다.
일제 때인 1920년 개교해 8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 학교는 김대중대통령(22회)을 비롯 신용희 교보생명 회장(19회), 대신증권 양재봉 회장(22회), 임종기 전 의원(27회), 권노갑 민주당 전 부총재(27회), 민주당 이훈평 의원(38회),법정스님 등 사회 각 분야의 수많은 인재를 배출했다.
이 학교 37회졸업생인 유무정교장은 "81년 전통의 상업고 문을 닫는 것은 애석한 일이지만 인문계로 전환해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를 이끌어 나갈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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