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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맵스프런티어브라질월급식부동산투자신탁'을 이달 17일까지 800억원 규모로 모집한다.
'미래에셋맵스프런티어브라질월급식부동산투자신탁'은 브라질 현지 빌딩에 투자해 안정적으로 월 배당수익과 매각차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브라질 상파울루 중심업무지구인 베히니(Berrini)지역에 위치한 호샤베라 타워(Rochavera Corporate Tower) 4개동 중 2개동에 투자한다. 베히니 지역은 글로벌 다국적기업들이 몰려 있는 곳으로 HP, 마이크로소프트, 네슬레 등 해외 유명기업과 삼성, LG, 현대차 등 국내 굴지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대규모 고급 쇼핑몰과 도시철도역이 인접해 있어 유동인구도 많다.
투자 대상이 되는 호샤베라 타워 2개 동은 오피스 타워로 지난 2008년 5월과 8월에 각각 준공됐다. 2개 동의 총 면적은 총 5만6,734㎡(각 2만8,367㎡)에 달한다. 현재 임대가 100% 완료된 상태다.
총 투자기간은 7년으로 중도환매가 불가능한 폐쇄형펀드다. 다만 올 5월 이내로 상장할 예정이기 때문에 장내매매를 통한 현금화가 가능하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며, 배당금액은 매달 20일을 기준으로 5영업일에 지급한다.
펀드의 운용은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이 담당한다. 브라질 헤알화와 한국 원화간의 환헤지는 시행하지 않는다.
이종필 미래에셋증권 상품마케팅본부장은 "이 상품은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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