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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자닌·배당주 펀드 뜬다… 미·일 선진국 상품 관심둘만

유망 상품은

조정 양상 중국 증시 매수 타이밍

중위험 랩어카운트도 눈여겨보길


대형증권사 자산관리(WM) 전문가들은 하반기 유망 금융투자상품으로 메자닌 펀드와 배당주 펀드를 추천했다. 또 중소형주 강세장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중소형주 펀드 전망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해외상품 가운데 중국 펀드는 중국증시가 조정을 받고 있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저가 매수전략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서울경제신문이 국내 대형증권사 WM센터장 1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금융투자상품 전망'에 대해 물어본 결과 7명(2개 중복 선택 가능)이 배당주 펀드를 추천했다. 최근 사모펀드 시장에서 자금을 휩쓸고 있는 메자닌 펀드 역시 6명이 유망 상품으로 추천했다.

상반기 펀드 시장을 이끌었던 중국과 중소형주 펀드에 대해서는 여전히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특히 중국 시장과 관련해서는 대부분이 최근 증시 조정을 저가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내수주와 소비주에 투자하는 펀드, 본토보다는 홍콩이나 미국 내 중국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기존과는 다른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국내 중소형주 펀드의 하반기 전망도 밝은 편이다. 일시적인 차익 실현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업종을 선도하거나 실적이 좋은 중소형주 비중이 높은 펀드를 골라야 한다.



안정 지향적 투자 성향이 강한 고액자산가들에게는 글로벌 배당주 펀드, 메자닌 펀드와 함께 재투자 전략을 전제로 한 브라질 채권 투자를 권하는 경우가 많았다. 아울러 글로벌 자산 배분 전략을 사용하는 'GTAA(Global Tactical Asset Allocation)' 관련 상품과 각 증권사 랩어카운트도 중위험 상품으로 추천했다. 김원철 신한금융투자 PWM반포센터장은 "주식투자를 꺼리는 고객은 브라질 국채를 노려보는 것도 좋다"며 "이자를 헤알화로 받으면서 재투자로 리스크를 덜면서 보유한다면 30% 이상 비과세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해외투자전략은 자산배분을 원칙으로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 투자 상품과 함께 그리스 사태 추이를 지켜보면서 유럽도 투자 대상에 포함할 것을 조언했다. 김승록 하나대투증권 강남지점장은 "자산배분펀드나 랩의 편입이 필요하고 그리스 사태를 고려해 일본과 유럽, 조정을 받은 중국의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설문에 참가해주신 분들

김재동 한국투자증권 영등포PB센터 지점장, 권문규 한국투자증권 여의도PB센터 지점장, 최종화 신한금융투자 PWM강남대로센터장, 김승록 하나대투증권 강남지점장, 김건래 하나대투증권 포트폴리오솔루션실장, 김원철 신한금융투자 PWM반포센터장, 박순자 KDB대우증권 인천지점장, 김락선 삼성증권 이촌지점장, 이화선 KDB대우증권 주안지점장, 한덕수 삼성증권 서초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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