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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아이티 몰래카메라 안전지대 마크 부여
입력2004-02-25 00:00:00
수정
2004.02.25 00:00:00
정민정 기자
사생활 침해 논란을 빚고 있는 몰래카메라 유무를 알 수 있는 마크가 선보인다.
통신보안 전문기업 우주아이티(대표 박용해)는 자사가 개발한 몰래카메라 탐지기 `몰카비전`을 설치한 시설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몰래카메라 안전지대 마크 `를 부여하는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화면을 통해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몰카비전`은 우주아이티가 자체 개발한 제품으로 주요 회의실이나 숙박시설의 보안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 이 회사 관계자는 “몰카비전 확산을 위해 이를 구입한 곳에 안전지대 마크를 부여, 고객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차원에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박용해 사장은 “미국ㆍ일본ㆍ중국 등 해외에 특허를 출원한 몰카비전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휴대용 몰카 탐지기로 전방 50m 이내에 있는 몰래카메라를 모두 찾아낼 수 있다”며 “이번 몰카 안전지대 마크 부여 캠페인을 통해 보안의 중요성을 일반인에게 알리는 동시에 몰카비전을 확신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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