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 황성진 연구원은 “SBS 1분기 실적은 전통적 비수기인 1~2월의 광고 경기 위축과 직접광고판매 부진, 드라마 라인업의 시청률 부진 등으로 매우 부진할 전망”이라면서 “하지만 SBS 광고판매가 3월을 기점으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고 특히 7월에는 런던 올림픽이 예정되어 있어 이에 따른 효과가 2분기부터 서서히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또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1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는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상태”라면서 “향후 광고판매는 미디어크리에이트의 체제 정비와 광고 성수기 진입 및 프로그램 경쟁력 회복 등을 통해 다시 본 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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