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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국내대학 최초 '법인화위원회' 발족

서울대가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법인화위원회’를 발족, 법인화 전환에 첫발을 내디뎠다. 서울대는 법인화를 논의하는 공식 조직인 ‘법인화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대는 이날 발족한 법인화위원회를 통해 이르면 내년 초 독자적인 법인화 안을 마련한 뒤 국가로부터 독립된 법인형 조직으로 전환, 인사와 조직ㆍ재정 등의 자율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날 발족한 법인화 위원회는 박성현 통계학과 교수와 김신복 부총장을 위원장으로 대내외협력팀과 법인화연구팀, 사례연구팀 등으로 이뤄진 총괄위원회와 5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됐다. 분과위원회는 각각 운영체제와 재정회계, 행정조직ㆍ인사, 교육ㆍ연구, 캠퍼스ㆍ시설 등으로 이뤄졌다. 분과 위원에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초빙될 예정이며 이어령 이화여대 명예 석좌교수와 이희범 무역협회 회장, 이형균 한국신문방송인클럽 회장, 박원순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박용성 두산그룹 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윤종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 등도 자문위원으로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법인화위원회는 이후 교내ㆍ외의 의견 수렴 후 이를 토대로 내년 2월께 법인화 청사진을 제시하고 추후 관련 법안 등 세부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서울대의 한 관계자는 “법인화를 통해 세계 초일류 대학으로 도약하고 고등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국가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기초 학문 분야에 대한 지원과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 등 국립대로서의 책무를 다하는 데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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