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산업] 대한항공, 외국항공사 엔진정비 잇단 수주
입력2004-04-06 00:00:00
수정
2004.04.06 00:00:00
조영주 기자
대한항공이 루프트한자ㆍ유나이티드항공 등 외국 유력 항공사들의 항공기엔진정비 서비스를 잇따라 맡으면서 항공기 엔진정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대한항공은 6일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유나이티드항공이 의뢰한 1호기 엔진 입고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 오는 5월에는 루프트한자의 PW4000계열 엔진도 입고해 정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들 엔진의 정비기간은 대당 70일 가량 필요하며 정비비는 대당 200만달러(한화 24억원) 수준이라고 대한항공은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76년부터 항공기 엔진 정비사업을 시작한 후 2,500여대의 엔진을 정비했으며 400여명의 엔진정비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한 관계자는 “항공기의 심장인 엔진정비는 다양한 항공기 정비 부문 중 최고의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며 “세계 유수의 항공사들이 엔진정비를 의뢰한 것은 대한항공의 기술력을 인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 조영주기자 yjcho@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