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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유통사 제휴 활기

특산품 판로확보해 좋고 유통사는 매출실적 쑥쑥<br>광주등 윈윈마케팅 활발

지방자치단체와 유통업체간 연계 마케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지자체의 입장에서 유통업체를 통해 판로 확보와 지역상품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효과를 얻는데다 유통 업체는 매출 증진을 꾀할 수 있는 윈윈 게임으로 연계 마케팅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지자체와의 연계 마케팅에 가장 앞장서고 있는 곳은 광주신세계백화점. 지역상품 판로확대 사업을 4대 지역친화사업의 하나로 선정한 광주신세계는 전국의 이마트와 신세계 매장을 통해 이 지역 특산품의 판로 개척에 힘을 쏟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지난해 나주 해남 강진 고흥 등 자치단체와 제휴한 향토 특산물 직거래 장터 4회, 전남도 특산단지연합회와 공동으로 주관한 농수산물대전, 전남 축산물 브랜드 대전, 품질인증 농산물전 등 12차례 행사를 통해 8억여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특히 해를 거듭할수록 매출도 올라가 지난해 11월 강진 특산물 전에서는 1주일동안 2억원을 팔기도 했고 올해도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나주시와 연계해 펼친 ‘나주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서 1억800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롯데백화점 광주점도 지자체와의 제휴 마케팅에 소매를 걷어 붙였다. 지난해 함평군 보성 담양군 등과 공동마케팅을 펼쳐 큰 효과를 본데 힘입어 최소 2개월에 한번 정도 지자체와 연계한 지역 특산물전을 실시할 계획을 세웠다. 지역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특산품이 백화점 같은 대형 유통업체의 판매망을 통해 전국에 퍼지면서 농가소득 뿐만 아니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통업체의 매출신장에도 다소간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최수용기자 csy1230@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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