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는 오는 16일 오전 11시 30분 영화의 거리 산토리니 광장에서 '해운대 영화의 거리' 준공 기념 테이프커팅식과 윤제균 감독 핸드프린팅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윤제균 감독과 길영민 JK 필름 대표,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오석근 부산영상위원장, 김진섭 제주신영영화박물관장 등 영화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해운대 영화의 거리는 파크하얏트 부산 호텔에서 더샵 아델리스 아파트까지 해안 800m 구간으로 천만 관객 영화존, 애니메이션존, 해운대배경 영화존이 조성돼 있다. /조원진기자
울산시 '중기·중견 기술지원대상 과제' 접수
울산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지역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2015 기술지원대상 과제'를 9일부터 접수한다. 사업비는 12억원 규모(중소기업 맞춤형 생산기술 지원 8억원, 뿌리기업 첨단화 지원 4억원)이며, 분야는 시제품 제작 지원, 생산 공정 고도화 지원이다. 과제당 지원 규모는 500만~ 3,000만원 이내로 선정 평가를 통해 차등 지원되며, 1차 신청기한은 9일부터 3월 9일까지이다. /장지승기자
구미시, 시내버스 정류장 '탄소섬유 발열' 의자 설치
경북 구미시는 시내버스 이용자들이 한파에 노출된 채 정류장에서 장시간 대기하는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상시 온기를 지니는 탄소섬유 발열 의자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 발열 의자는 경북에서 최초로 설치한 것으로 탄소 소재로 된 열선을 내부에 삽입해 전기를 공급하면 소재가 발열하는 원리를 이용해 제작됐다. 탄소섬유는 누전발생과 감전 우려가 없고 원적외선이 방출돼 따뜻한 느낌이 배가되고 일반 발열 제품보다 전기료가 25% 절감되며 전자파가 거의 없는 반영구적이다. /이현종기자
김천시, 인간개발硏 '좋은 사람 좋은 세상' 수상
김천시는 인간개발연구원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 '좋은 사람 좋은 세상' 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김천시는 2009년부터 김천아카데미 시민교양강좌를 실시해 인재발굴과 소통 및 화합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간개발연구원은 1975년 설립해 좋은 사람이 좋은 세상을 만든다는 신념을 실체화하기 위해 개인과 가정, 기업, 지역사회의 성공을 위해 인간중심 가치관 전파를 위한 세미나를 비롯한 각종 활동을 통해 조직변혁의 전략을 실현하는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이현종기자
경북 봉화군 '산타마을' 관광객 10만명 돌파
경북 봉화군 분천역 산타마을이 누적 관광객 10만명을 돌파하며 겨울 효자관광상품으로 떠올랐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봉화군, 코레일과 공동으로 지난해 12월 20일부터 봉화 분천역 산타마을에 백두대간 눈꽃열차를 운행한 결과 지난 7일 누적 관광객 수가 10만명을 넘었다. 눈·얼음 썰매, 루돌프 당나귀, 희망열차 소원 적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고, 주말에는 역 광장에서 펼쳐지는 음악공연, 아리랑 명상, 산타와 함께하는 경품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다. /손성락기자
전남도, 소방공무원 220명·청원경찰 4명 채용
전남도는 올해 소방공무원 220명을 증원하고 청원경찰 4명을 채용한다. 분야별 채용 규모는 소방분야 138명, 구조분야 36명, 구급분야 39명, 항공조종사 2명, 항해사 2명, 전산분야 3명이다. 응시 자격은 2015년 1월 1일 이전부터 주소가 전남으로 돼 있거나, 과거 3년 이상 전남에 거주한 사실이 있어야 한다. 공개경쟁으로 선발하는 소방분야는 21세 이상 40세 이하, 경력경쟁 분야는 20세 이상 40세 이하고, 소방조종사 분야는 23세 이상 45세 이하면 응시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3월 2일부터 6일까지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gosi.klid.or.kr)에서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김선덕기자
제종길 안산시장 "대부도 시화호 뱃길 열 것"
제종길 안산시장은 9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부도를 세계적인 휴양·체험·생태 관광지로 만들겠다"며 "안산시내에서 배를 타고 대부도를 갈 수 있는 시화호 뱃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화호 뱃길 문제는 이미 수자원공사와 합의를 마친 상태"라며 "대부도 개발을 위한 보물섬 프로젝트와 연계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종열기자
경기도 '찾아가는 건축위원회' 운영
경기도는 올해부터 찾아가는 건축위원회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사전승인 신청된 건축물에 대해 도청 내 회의실에서 심의하던 관행을 깬 것이다. 대상은 21층 이상 또는 연면적 합계 10만㎡ 이상의 '도지사 사전승인 대상 건축물'이다. 사전승인 신청이 접수되면 위원들은 사전승인 대상건축물 건립 대상지 현장을 찾아가 경관, 환경과의 조화, 교통여건 등 건축물이 주변 시설 등에 미치는 영향을 꼼꼼하게 살피고, 현장 맞춤형으로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윤종열기자
경기도, 고용부 '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
경기도가 올해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사회공헌활동 일자리'와 '지역 맞춤형 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2억원을 지원받는다. 도는 도비 3억원을 더해 노인과 경력단절여성 등 920명에게 새로운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회공헌일자리는 51세 이상 베이비붐 세대 은퇴자와 65세 이상 노인 400명에게 건설현장 안전지킴이, 행정도우미, 다문화지킴이 등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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