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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銀 시장개입 엔 약세로 돌아서

일은은 이날 오전 엔·달러 환율이 전일보다 1.5엔 가량 내리며 106.02달러까지 떨어지며 엔화가치가 급등하자 달러를 대량 매입했다. 일은의 개입으로 엔화환율은 반등세로 돌아서 오후 3시현재 107.24엔에 거래됐다.도쿄(東京)시장의 외환딜러들은 이날 일은이 106.30~106.40엔대에서 시장에 개입한데 이어 107.0엔대에서 재차 달러를 사들였다고 말했다. 딜러들은 일은의 개입규모가 최소 10억달러 이상이라며 30억달러 가량을 사들였을 가능성도 있다며 일은이 유로도 함께 사들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일본 대장성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재무관은 이날 엔화의 빠른 상승세는 일본경제 회복을 지체시킬 수 있다며 『우리는 오늘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는 말로 외환시장 개입을 공식 시인했다. 이날 일은의 외환시장개입은 올해 들어 두번째로 일은은 지난 1월 4일에도 달러를 사들였었다. 김호정기자GADGE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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