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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여파 창업 크게 줄었다

1월 신설법인 3,664개… 전년대비 30%나

올들어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창업열기가 급속히 식어가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1월 신설법인이 모두 3,664개로 지난해 1월에 비해 30.8%(1,634개)나 감소했으며 지난해 12월에 비해서는 3.5%(133개) 줄어들었다고 25일 밝혔다. 중기청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경제여건이 나빠지면서 새로 창업에 나서는 사람들이 크게 줄어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지난해보다 36.9%나 감소한 것을 비롯해 건설업(28.5%), 제조업(13.2%)도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또 지역별로는 강원도만 유일하게 7.7% 증가했으며 경남(45.4%), 울산(40%), 서울(36.3%) 등이 감소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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