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는 특히 공문에서 최근 태풍으로 많은 농어촌 지역이 피해를 입은 만큼 피해 지역의 생산품을 구매하거나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전통시장에서 추석 선물을 구매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추석 명절 기간에 임직원의 휴가를 장려해 지역 관광명소 방문과 소비를 유도, 위축된 지역 중소 상권을 살리자고 회원사들을 독려했다.
대한상의는 이번 캠페인 내용을 전국 71개 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회원기업에 참여와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가계부채, 물가상승 등의 여파로 체감경기가 예년보다 어려워 명절 분위기가 자칫 움츠려 들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부회장을 비롯한 대한상의 임직원들은 오는 20일 청운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추석 명절을 맞아 사랑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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