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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영화 펀드 대박…KTF가입자 '함박웃음'

'웰컴 투 동막골' 흥행성공에 투자자 50%이상 수익 예상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이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면서 이 영화에 투자한 KTF 가입자들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약 5,700명의 KTF 가입자들은 지난 2월 KTF가 세계 최초로 시도한 ‘모바일 영화 투자펀드’에 가입해 50% 이상의 수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KTF 가입자들은 특정 요금제 가입과 현금계좌 등을 통해 최저 6만원에서 최고 1,000만원까지 ‘웰컴 투 동막골’ 제작비를 댔다. 일반 가입자가 20억원, KTF가 5억원 등 모두 25억원을 투자했다. 제작ㆍ마케팅비 80억여원이 투입된 웰컴 투 동막골의 손익분기점은 전국관객 기준 300만여명. 개봉 2주 만에 손익분기점을 훌쩍 뛰어넘어 380만 관객을 동원한 데 이어 올 최고 흥행작이었던 ‘말아톤’의 518만명 기록도 이달 말쯤 무난히 깨뜨릴 전망이다. KTF 투자자금의 60%는 웰컴 투 동막골, 나머지 40%는 오는 10월 개봉 예정인 영화 ‘미녀와 야수’에 투자됐다. 따라서 30만원을 투자했다면 이중 18만원이 ‘웰컴 투 동막골’에 배분됐고 이 영화가 관객 600만명을 달성할 경우 수익금이 약 9만9,000원(수익률 55%)에 이르게 된다. 투자자들은 영화종영 후 90일 안에 원금과 함께 수익금을 받게 되며 덤으로 해당 영화의 DVD 타이틀도 선물로 받는다. 또 다른 투자대상인 미녀와 야수는 개봉 후 흥행성적에 따라 수익금이 별도로 정산된다. KTF의 한 관계자는 “웰컴 투 동막골이 흥행가도를 질주하면서 새로운 모바일 영화펀드를 만들 계획이 없느냐는 가입자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제작사는 수월하게 제작비를 조달하고 일반투자자들도 손쉽게 영화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최초의 ‘윈윈’ 성공사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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