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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 … 현대아산 '비상'

"탄력받은 대북사업 교착우려"<p>위기감 속 대책 마련에 부심

현대아산의 금강산 관광사업이 초대형 위기를 맞았다. 11일 금강산 관광객의 총격 사망이라는 초대형 사고가 터져 12일부터 금강산 관광이 잠정 중단되자 현대아산은 위기감 속에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현대아산 측은 일단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한 뒤 당국과 함께 사후처리를 논의하겠다”며 즉각적인 반응을 자제하고 있다. 하지만 북핵 긴장완화로 탄력 받기 시작한 대북사업이 돌발 변수 발생으로 또 다시 교착상태에 빠져들 것이라는 우려를 감추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행업계는 이번 사고의 경위를 불문하고 당분간 금강산 관광사업이 급속히 냉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여행객의 사망소식이 알려지자 금강산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마다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여행업계의 한 관계자는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사망사고가 난 만큼 북한 관광에 대해 신뢰의 문제가 생겼다”면서 “앞으로 예정돼 있는 백두산 관광 사업 등에도 부정적 영향이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아산 측은 “평소 여행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았는데 이런 사고가 생겨 곤혹스럽다”며 “사후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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