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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內 의사소통 中企가 더 잘돼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비해 조직내 의사소통이 원활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3일 ‘기업의 의사소통 실태’를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의 90.4%가 의사소통이 원활하다고 응답한 반면, 대기업은 70.7%만이 원활하다고 답해 작은 조직일수록 커뮤니케이션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내 상ㆍ하간 의사소통을 가로막는 최대 걸림돌로 대ㆍ중소기업 모두 ‘업무과다에 따른 시간부족’(34.1%)을 꼽았고 ‘상사 관료주의’(32.2%), ‘상하갈등’(20.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 부서간 의사소통의 걸림돌로는 대기업의 경우 ‘부서간 이기주의’(46.3%)를 제일 먼저 지목했고 ‘업무과다에 따른 시간부족’(36.6%), ‘필요성 못 느낌’(9.8%), ’물리적 칸막이‘(7.3%) 등의 순으로 들었다. 특히 중소기업은 부서간 의사소통의 최대 장애로 ‘시간부족’(37.7%)을 ‘부서 이기주의’(35.9%)보다 더 큰 문제점으로 지적해 효율적 업무시간 배분에 좀 더 역점을 둬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의사결정 방식도 대기업이 하향식 비중이 큰데 비해 중소기업은 상향식 비중(52.4%)이 더 높아 중소기업이 상대적으로 업무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 반영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는 국내 기업이 초우량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개선해야 할 과제로 관료주의 행태, 일떠넘기기 사례, 학연·지연문화를 지적했다. 손세원 대한상의 경제조사팀장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경영혁신의 토대를 마련해 줄 뿐 만 아니라 기업성과에도 직접적으로 연결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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