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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유통 키워드 G.N.S.T.Y.L.E

백화점 아울렛·해외출점 경쟁<br>소량 구매·저가상품 선호 뚜렷

내년 백화점 아울렛·해외출점 경쟁…소량구매 늘고 명품소비도 양극화 전망

내년 유통업계를 관통하는 키워드가 ‘G.N.S.T.Y.L.E’로 요약됐다.

또 내년에는 백화점의 아울렛 경쟁이 본격화되고 소비자들의 저가상품 선호 현상은 더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고가 수입품 소비에서도 양극화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25일 롯데미래전략센터가 내놓은 ‘2013 유통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한류(Global Love for K-Wave) ▦새로운 가족 유형(Neo Familism) ▦오프라인 매장의 전시장화를 의미하는 쇼루밍(Show-rooming) ▦해외 직접구매(Treasure hunter) ▦복고 열풍(missing Young-Days) ▦가치소비(small Luxury) ▦경제민주화(Economic democracy) 등 7개항목이 유통계 핵심 화두로 꼽혔다.

우선 내년에는 올 한 해를 휩쓴 가수 싸이 열풍을 비롯해 한류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과 관련해 외국인을 겨냥한 상품을 개발할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아울러 1인 가구 확대로 소형ㆍ개인화된 상품 수요가 증가한다는 분석도 더해졌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확인한 후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현상 확산으로 오프라인 매장의 기능이 전시장으로 축소되는 ‘쇼루밍’ 현상 역시 내년엔 더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여성층을 중심으로 해외 사이트에서 직접 물건을 구입하는 ‘직접 구매’가 늘어나고 복고 열풍이 가속화되며 아날로그 감성 상품의 인기도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전반적인 소비는 줄지만 기호품은 오히려 고가 제품을 선호하는 ‘가치소비’ 현상이 확대되고 ‘경제민주화’를 내건 박근혜 정부가 들어서며 대형마트에 대한 규제는 한층 강화될 것으로 해석됐다.

보고서는 또 저가 상품 선호가 두드러지고 해외 명품 소비가 양극화되며 초고가 명품은 신장세를 이어가지만 일반 명품 시장은 상대적으로 침체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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