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체계 개편안 협의체 통해 조기마련"

윤증현 금감위원장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상설협의체를 통해 금융감독체계 개편안을 조기에 마련할 방침이다.

윤증현 금감위원장은 16일 열린 금감원 정례 합동 간부회의에서 “실무협의체가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내부에서 하는 실무협의체가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만들 수 있다” 면서 “가급적 내부 협의를 통해 좋은 결론을 내려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금감위ㆍ금감원 합동 간부회의는 윤 위원장이 주재한 첫 회의였다.

한편 금감원 노조는 개편안이 금감위 중심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많다며 이의제기나 청원서를 제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