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동사에서 APPLE에 공급하게 된 equil은 초음파 기술을 활용하여 손 글씨를 그대로 스마트 기기에 전송하는 신개념 스마트 펜이다. 실제 볼펜과 똑 같은 모양을 하고 있지만 노트에 글을 쓰는 순간 디지털 문서로 저장된다. 일반 노트필기부터 만화 일러스트, 정교한 스케치까지 원본 그대로 스마트기기(스마트폰, 태블릿 PC, 노트북, 데스크탑)에 저장된다.
메일, 카카오톡,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공유는 물론,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서 어떤 디바이스에 입력하건 자신이 지정한 다른 IT 기기에 자동으로 동기화되어 2차 편집까지 손쉽게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필기내용이 텍스트로 자동 변환되어 입력되는 OCR 기능으로 보다 편리하게 글자 입력을 할 수도 있다. 현재는 equil 전용 노트 앱(equilnote)과 스케치 앱(equilsketch)에서만 사용이 가능하지만, 미국 Evernote 등 세계적인 노트 앱과도 연동될 예정이다.
NASDAQ.com (나스닥), Reuters.com (로이터 통신), BusinessDaily.com (비즈니스 데일리) 등 미국 및 유럽 언론에서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획기적인 스마트 펜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equil은 이미 많은 해외 소비자 층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equil은 전 세계 400여 개 APPLE 직영매장과 영국, 독일, 일본 중국 등 23개 국가의 APPLE 홈페이지에서 판매하고 있다.
Amazon.com과 equil 홈페이지(www.myequil.com)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APPLE에 공급중인 스마트펜 equil은 지난해 12월 런칭을 완료한 상태다”라고 밝히고 “향후 전세계 400여개 APPLE 직영매장을 통해 연간 50만대 이상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동사는 경쟁사인 LUIDIA社 인수에 따른 미국 내 사업거점 확보로 APPLE과의 사업협력이 보다 탄력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quil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equil 홈페이지 www.myequ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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