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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도 유튜브로 돈 벌 수 있다"

유튜브 3.0서비스, 영상 올린후 파트너 선정땐 광고 수익 배분 가능


"창의적인 유튜브 사용자들은 동영상을 올려 광고 수익을 낼 수 있다" 아담 스미스 유튜브 아태지역 총괄은 6일 서울 역삼동 구글코리아 본사에서 화상 기자간담회를 통해 '유튜브 3.0' 서비스를 소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아담 스미스 총괄은 '유튜브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개인 이용자들도 누구나 유튜브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유튜브 파트너가 되면 유튜브 광고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 광고주들을 대상으로 수익을 얻는 것이 가능해진다. 대표적인 예가 '기타 신동'으로 잘 알려진 정성하(15)군이다. 정군은 지금까지 400여개의 연주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올렸고 유튜브 개인 채널로서는 한국 최초로 조회수 3억건을 돌파했다. '유튜브 파트너'인 그의 영상은 아시아·북미·유럽 등 전세계 이용자들이 감상하고 있기 때문에 광고 효과도 막대하다. 정성하군과 같은 재능의 보유자가 아니더라도 자신만의 영상 콘텐츠를 가진 개인이라면 누구나 구글의 심사를 통해 유튜브 파트너가 될 수 있다. 개인이 직접 온라인으로 신청해 파트너로 선정되면 동영상에 게재된 광고 수익을 유튜브와 나눠 가지는 방식이다. 서황욱 유튜브 파트너십 총괄 이사는 "타인의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고 유튜브에서 지속적인 작품 활동을 보이는 이용자들이 유튜브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유튜브 파트너사의 광고 매출은 2년 연속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으며 매월 1,000달러 이상의 수익을 내는 파트너사의 수도 전년 대비 3배 가량 늘어났다. 지금까지 국내 유튜브는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등 150여개 기업 중심으로 동영상 제공에 따른 수익을 배분했다. 이 밖에 아담 스미스 총괄은 유튜브 3.0의 강점에 대해 "광고주 입장에서는 전세계의 새로운 청중에게 다가가는 기회를 얻고 유튜브 입장에서는 음악·방송 매체들이 주지 못한 콘텐츠 영역을 확보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유튜브 3.0은 ▦카테고리 별로 인기 동영상을 쉽게 볼 수 있는 `유튜브 차트` ▦음악 관련 동영상을 모은 `유튜브 뮤직` 개편 ▦전세계 동영상 생중계가 가능한 `유튜브 라이브` ▦동영상을 쉽게 편집해 올리는 `유튜브 편집기` 등의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아담 스미스 총괄은 "2005년 2월 개인 동영상 공유 서비스로 시작된 유튜브는 전세계 32개국에서 매분 48시간의 동영상이 올라오고 하루 30억의 조회수가 발생하는 사이트로 성장했다"며 "특히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가속화해 현재 전세계 3억5,000만개의 단말기에서 유튜브를 시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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