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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오텍, 실적 부진에 하한가

세포치료체 관련주인 씨오텍이 지난해 실적부진으로 급락했다. 17일 씨오텍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한 1,985원으로 마감, 6일째 약세를 이어갔다. 씨오텍의 약세는 최근 세포치료제 관련 호재가 희석된데다 지난해 실적부진으로 실망매물이 쏟아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씨오텍은 지난 16일 지난해 영업손실이 44억원으로 전년보다 손실폭이 53.89% 늘었으며 순손실도 83억원으로 전년대비 160% 증가했다고 밝혔다. 씨오텍은 이달초 자회사인 제노프라와 함께 영국 액소디아사와 세포치료제 개발 공동협약 체결을 호재로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2,800원선까지 올랐다. 하지만 장기간 연구기간과 치료효과에 대한 객관적 검증에 대한 회의적인 전망이 잇따르면서 주가가 하락 반전했다. 씨오텍은 지난해 4월말에도 제노프라가 ‘암진단 단백질칩’ 사업에 나선다고 발표한 이후 무려 16일 연속 상한가를 치며 한 달도 안돼 10배 이상 뛴 뒤 급격한 조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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